김승호 동두천시의원 "소요산 개발 더는 미뤄선 안 돼…갈등 넘어 과감한 결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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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동두천시의원 "소요산 개발 더는 미뤄선 안 돼…갈등 넘어 과감한 결단 필요"

투어코리아 2026-07-15 22:3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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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의원 5분 자유발언/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김승호 의원 5분 자유발언/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소요산 관광지 확대개발과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현안에 대한 과감한 행정 추진을 촉구하며,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과 옛 성병관리소 부지 활용을 위한 새로운 해법 마련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15일 열린 제10대 동두천시의회 첫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소요산은 동두천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지역경제를 살릴 핵심 자산"이라며 "눈앞의 갈등을 이유로 핵심 현안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동두천시가 스포츠·레저와 역사·문화, 자연·힐링 등을 주제로 소요산 일원에 다양한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정작 가장 중요한 현안인 옛 성병관리소 부지 문제는 수년째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소요산 입구에는 여전히 옛 성병관리소와 철거 반대 농성 천막이 방문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고 있다"며 "관광지의 첫인상이 이 같은 갈등의 현장으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많은 예산을 투입해도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김승호 의원이 지적한 엣 성병관리소/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김승호 의원이 지적한 엣 성병관리소/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이어 "집행부는 갈등을 피하기 위해 결정을 미루는 소극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소요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방안으로 옛 성병관리소 부지를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 자연을 연계한 체류형 복합 관광거점 조성을 제안했다.

그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과 어린이박물관, 소요산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유스호스텔 등 숙박시설을 확충해 하루 이상 머무는 관광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연계할 경우 관광 시너지 효과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소요산 진입부 주차장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과 함께 호수형 친수공간과 힐링 둘레길을 조성해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장기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옛 성병관리소 부지 활용과 관련해서도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역사적 의미를 보존하자는 시민단체의 의견도 존중해야 하지만, 동두천의 미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역시 외면할 수 없는 과제"라며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과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함께 조성하는 '제3의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스호스텔과 친수공간 등 열린 문화공간 속에 역사적 의미를 함께 담아낸다면 오랜 갈등을 상생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제9대 의회에서 관련 부지 매입과 예산 확보까지 이뤄졌지만 집행부가 갈등을 우려해 후속 절차를 미루고 있다"며 "더 이상 장기 미해결 과제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요산 확대개발은 동두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과제"라며 "집행부가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는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신속하고 과감하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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