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여름철 자연재난…현장 중심 예방체계 구축으로 '인명피해 제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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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여름철 자연재난…현장 중심 예방체계 구축으로 '인명피해 제로' 총력

투어코리아 2026-07-15 22:07: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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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재해 예방활동 강화 나선 여주시/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여름철 재해 예방활동 강화 나선 여주시/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 시즌을 앞두고 시민 생명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한 현장 중심의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며 '인명피해 제로'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사전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정비한 결과, 실전 대응 역량을 갖춘 촘촘한 재난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응체계는 행정기관 중심의 매뉴얼 점검을 넘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즉시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 훈련과 주민 참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읍·면·동 단위 대피훈련을 비롯해 이·통장 대상 안전교육, 경찰과의 합동 침수 대응훈련 등을 통해 초기 대응 능력을 높였다.

여주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26일까지 지역 내 12개 읍·면·동에서 주민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집중호우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상급기관 보고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주민 대피를 우선 실시하는 '선 조치, 후 보고' 원칙을 현장 대응 기준으로 정착시켰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훈련도 병행했다. 세종대왕면에서는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을 진행했고, 여흥동에서는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대1 밀착 대피 지원체계를 점검하며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재난 대응의 핵심 역할을 맡는 마을순찰대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시는 5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이·통장 정기회의와 연계해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독거노인과 고령자 등 재난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과 대피 지원 절차, 활동 기록 관리 등을 집중 교육해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 6월 22일에는 여주경찰서와 함께 가남읍 태평리 통로박스(지하차도)에서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서는 차량 통제와 인명 구조, 현장 통제 등 실제 상황에 준하는 대응 절차를 점검하며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여주시는 이번 훈련과 교육을 통해 재난 발생 초기부터 신속한 상황 판단과 주민 대피, 관계기관 공조가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대응체계를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전근재 시민안전과장은 "재난 대응은 작은 빈틈도 허용해서는 안 되는 분야"라며 "그동안 준비한 매뉴얼과 반복된 실전훈련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즉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여름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빈틈없는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행정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여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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