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황희찬,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었다! 여름 이적시장 맞아 에이전시 계약 발표 ‘김민재 황인범과 같은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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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황희찬,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었다! 여름 이적시장 맞아 에이전시 계약 발표 ‘김민재 황인범과 같은 소속사’

풋볼리스트 2026-07-15 19:44:44 신고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황희찬이 새로운 축구 에이전시 오렌지볼과 계약을 맺었다. 소속팀 울버햄턴원더러스의 강등으로 올여름 거취가 주목받는 가운데 나온 소속이다.

오렌지볼은 공식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희찬이 소속 선수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황희찬은 프로 선수로서 여정의 다음 장을 막 시작했다. 그 어느 때보다 성공에 굶주려 있다며 올여름 황희찬이 새 도전에 나설 가능성을 암시했다.

황희찬은 친구 김민재, 황인범이 소속된 에이전시에 합류했다. 누나 횡희정 대표가 경영하는 매니지먼트사 비더에이치씨(BtheHC)와 여전히 계약된 상태에서, 이적 등 계약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에이전시를 바꾼 것이다. 오렌지볼에서 김민재는 두 유럽 구단을 거쳐 명문 바이에른뮌헨에 입단했다. 황인범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와 법적 분쟁 직전까지 가면서 이적시장 미아가 될 위기였던 2023, 서유럽 이적시장이 닫혔음에도 불구하고 세르비아 츠르베나즈베즈다로 이적하며 활로를 찾았다. 이때부터 손을 잡고 움직이다 나중에 정식 계약한 에이전시도 오렌지볼이었다.

황희찬(남자 축구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남자 축구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은 지난 10년간 국가대표팀의 주요 공격수였다. 레드불잘츠부르크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고, 독일 함부르크와 RB라이프치히를 거쳐 2021년부터 잉글랜드 울버햄턴에서 뛰고 있다. 가장 잘 풀린 2023-2024시즌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2골을 몰아쳤다. 다만 잦은 부상 때문에 진정한 경기력을 꾸준히 발휘한 시즌은 드물었다.

대표팀에 2016년 데뷔한 뒤 세 차례 월드컵에 참가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끄는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린 주인공이었다. 진행 중인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뛰었다. 어울리는 역할을 받지 못했다는 아쉬움 속에서 장기인 돌파와 골 사냥이 아닌 팀 플레이만 반복하다 조기 탈락으로 대회를 마쳐야 했다.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소속팀 울버햄턴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하위에 그치며 챔피언십(2)으로 강등됐다. 30세 황희찬 입장에서는 최근 수년간 최상의 경기력을 찾지 못한 만큼 이번 시즌부터 잘 맞는 옷을 입고 기량을 보여줘야만 유럽파 경력의 후반기를 성공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다. 그 옷은 울버햄턴에 있을 수도 있지만, 다른 묘안이 존재할 수도 있다.

사진= 오렌지볼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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