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출산휴가부터 달빛어린이병원까지… 하반기 달라지는 육아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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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출산휴가부터 달빛어린이병원까지… 하반기 달라지는 육아정책은?

베이비뉴스 2026-07-15 18:2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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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충북교통방송은 충북 지역 청취자들에게 교통·법률·환경·문화 등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tbn충북매거진’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30분께 진행되는 ‘육아정책 브리핑’은 새롭게 달라지는 육아 정책을 소개하고 비평하는 코너다. 이는 육아정책 전문 소식을 전하는 국내 유일의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소장섭 베이비뉴스 편집국장이 고정 출연하고 있다. -편집자 말

■ 프로그램 :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충북교통방송 'tbn충북매거진' 육아정책 브리핑
■ 주파수 : FM 103.3MHz
■ 피디 : 성표명
■ 작가 : 이선이
■ 진행 : MC 송민수
■ 출연 : 소장섭 베이비뉴스 편집국장

올 하반기부터 배우자 출산휴가 업무분담지원금 지급, 달빛어린이병원 없는 지역의 소아 야간·휴일 진료 확대, 예비부부와 부모 대상 맞춤형 가족관계 교육 등 아이를 키우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제도가 새롭게 시행되거나 확대된다. ⓒ베이비뉴스 올 하반기부터 배우자 출산휴가 업무분담지원금 지급, 달빛어린이병원 없는 지역의 소아 야간·휴일 진료 확대, 예비부부와 부모 대상 맞춤형 가족관계 교육 등 아이를 키우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제도가 새롭게 시행되거나 확대된다. ⓒ베이비뉴스

-MC 송민수: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잘 키울 수 있을까요? 아이 키우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소식들, 육아 정책 브리핑에서 함께 나눠볼게요. 오늘은 어떤 육아 정책들을 만나볼까요. 베이비뉴스의 소장섭 편집국장, 전화연결 되어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소장섭 베이비뉴스 편집국장: 네, 안녕하세요. 베이비뉴스 편집국장 소장섭입니다.

-MC 송민수: 오늘 준비한 소식은 어떤 건가요?

-소장섭 베이비뉴스 편집국장: 네, 지난주에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육아 정책을 정리해봤는데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정책이 상당히 많아서,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 주에도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육아 정책 2탄을 가져왔습니다.

지난주에도 제가 당부 말씀을 드렸는데요.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내용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면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는 정책이나 제도의 시행 시기와 지원 대상, 신청 방법을 미리 알아두셨다가, 꼭 신청해서 혜택을 누려보시면 좋겠습니다.

-MC 송민수: 네, 올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육아정책을 추가로 살펴봅니다. 지난주 이 시간에 단기 육아휴직, 배우자 유산·사산휴가, 육아기 10시 출근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살펴봤었는데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혜택이 되는 좋은 정책들이 많았습니다. 그럼, 오늘 처음으로 소개해줄 정책은 무엇인가요?

-소장섭 베이비뉴스 편집국장: 네, 첫 번째 정책은 배우자 출산휴가 업무분담지원금 지급 정책입니다.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하는 근로자의 업무를 대신 맡아주는 동료까지 지원하는 제도가 새롭게 시행되는 건데요.

그동안은 육아휴직이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하는 근로자의 업무를 대신한 동료에 대해서만 사업주에게 지원금이 지급됐는데요. 앞으로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고용노동부가 정한 우선지원대상기업이 근로자에게 배우자 출산휴가를 20일 연속으로 부여하고, 그 기간 동안 업무를 대신 맡을 동료를 지정해 금전적인 보상을 지급하면 정부가 사업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지원금은 사업장 규모에 따라 30인 미만 기업은 월 최대 60만 원, 30인 이상 기업은 월 최대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MC 송민수: 배우자 출산휴가를 눈치 보지 않고 쓸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책이네요. 고용노동부가 정한 우선지원대상기업이 대상이라고 하셨는데요. 어떤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면 좋겠습니다.

-소장섭 베이비뉴스 편집국장: 네, 우선지원대상기업이라는 용어가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쉽게 말씀드리면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정한 일정 규모 이하의 기업을 말합니다.

업종별로 기준이 조금 다른데요. 예를 들어 제조업은 상시근로자 500명 이하, 광업·건설업·운수업은 300명 이하, 도소매업은 200명 이하, 숙박·음식점업이나 정보통신업, 사업시설관리업 등 서비스업은 100명 이하인 사업장이 해당됩니다.

아무래도 인력이 넉넉하지 않은 중소기업에서는 한 사람이 휴가를 사용하면 동료들의 업무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번 제도는 그 부담을 함께 덜어줘 배우자 출산휴가를 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직장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정책은 지난 7월 1일부터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이용이 가능하니까 잘 활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MC 송민수: 네, 배우자 출산휴가 업무분담지원금을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하면, 배우자의 돌봄 참여를 확대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겠네요. 배우자 출산휴가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어서, 배우자 출산휴가 내용도 간략하게 짚어보고 넘어갈까요?

-소장섭 베이비뉴스 편집국장: 네, 배우자 출산휴가 정책은 남성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고, 출산 직후 산모와 신생아를 함께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인데요.

배우자가 출산하면 남성 근로자는 총 20일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지원대상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가 이 휴가를 사용할 경우 휴가 기간 20일 동안 급여를 지원합니다.

지급 금액은 근로자의 통상임금 수준인데요. 2026년 기준으로 상한액은 168만 4210원이고요. 하한액은 최저 임금 수준입니다.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는 휴가가 끝난 날부터 12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되고요.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하거나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또는 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MC 송민수: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가 보다 강화된다는 점, 알아봤고요. 다음으로 소개해주실 정책은 무엇인가요?

-소장섭 베이비뉴스 편집국장: 네, 다음 정책은 달빛어린이병원과 관련한 내용인데요. 우선,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도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운영하는 병원인데요.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거나 아플 때 응급실 대신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입니다. ‘달이 뜨면 더 빛나는 병원’이라는 의미로, 달빛어린이병원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올해 4월 14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아이들이 야간과 휴일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정부가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정책을 소개하면서, 이 내용을 포함시켰습니다.

그동안에는 소아 야간·휴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지역에서는 아이가 갑자기 아프면 멀리 응급실을 찾아가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제는 강원 태백시와 속초시, 영월군 등 전국 13개 취약지역에서 소아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도 야간과 휴일 진료에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들 의료기관은 평일에는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등 동네 병원 진료가 끝난 이후에도 아이들을 진료할 수 있습니다.

-MC 송민수: 달빛어린이병원이 ‘달이 뜨면 더 빛나는 병원’이라는 뜻이었네요. 달빛어린이병원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지 궁금하고요? 전국적인 달빛어린이병원 현황도 한번 짚어주시죠.

-소장섭 베이비뉴스 편집국장: 달빛어린이병원 제도는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먼 응급실 대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의 소아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데 의미가 있는데요.

지역별 운영 의료기관은 달빛어린이병원 홈페이지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e-gen)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gen에서는 지역을 선택하면 현재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고, 병원별 지도와 운영시간, 전화번호, 진료과목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병원마다 운영시간이 다르고, 사이트 표시 시간과 실제 운영 시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을 수 있으니 출발 직전에 전화로 확인하는 편이 가장 안전합니다.

제가 방송 직전에, 응급의료정보제공 앱(e-gen)을 통해서 확인을 했는데요. 7월 기준으로, 전국 153개소에서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큰 응급 상황이 아니라면 달빛어린이병원을 먼저 이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응급실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고, 비용과 대기시간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응급실의 긴장된 분위기 대신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꼭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MC 송민수: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e-gen을 꼭 설치해둬야 겠네요.

-소장섭 베이비뉴스 편집국장: 네 맞습니다.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애플리케이션을 미리 설치해 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운영하는 공공 앱인데요. 회원가입 없이도 내 주변의 응급실과 병원, 약국은 물론 달빛어린이병원과 야간·휴일 진료기관까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을 검색해 설치한 뒤 위치 권한만 허용하면 가까운 의료기관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앱 뿐만 아니라, 인터넷 사이트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포털사이트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이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MC 송민수: 국장님,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도 새롭게 확대된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소장섭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편집국장: 네, 전국 가족센터에서 예비부부와 예비부모, 그리고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가족관계 교육이 확대 시행됩니다. 이 정책은 성평등가족부가 진행하고 있는데요, 7월부터 확대 적용이 됐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소득과 관계없이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비부부와 예비부모를 위한 교육은 물론,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춰 부모 역할과 양육 방법, 자녀와의 의사소통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 이전에는 지역별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각각 찾아봐야 했지만, 앞으로는 가족센터 통합 홈페이지에서 교육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매월 셋째 주에는 가족센터별 교육주간도 운영됩니다. 주말과 야간 교육, 기업이나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교육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교육을 희망하는 분들은 가족센터 통합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한 뒤 온라인이나 가까운 가족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부모도 아이와 함께 성장해야 하는 만큼, 이번 교육 확대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C 송민수: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맞춤형 가족관계 교육’! 꼭 알아두시고, 신청도 해보시면 좋겠네요. 물론 오프라인에서 교육을 받으면 좋겠지만,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부모들을 위해서 온라인 교육도 운영되고 있다고 하죠?

-소장섭 베이비뉴스 편집국장: 네, 맞습니다. 집에서도 무료로 부모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정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는데요.

먼저 예비부부나 예비부모,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가정은 '아이사랑' 사이트에서 부모 역할과 임신·출산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유아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e-러닝’이나 ‘아이누리 부모배움터’를 통해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양육법과 놀이, 훈육 방법 등을 배울 수 있고요.

초등학생 등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는 ‘학부모ON누리’에서 학교생활과 부모 역할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는 ‘이음 e-부모교육’에서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법이나 진로 지도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 모든 부모가 함께 들으면 좋은 '오늘부터 긍정양육' 온라인 교육도 운영되고 있는데요. 체벌 없는 훈육법과 아동학대 예방, 올바른 양육 방법 등을 무료로 배울 수 있습니다.

흔히 부모는 저절로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좋은 부모는 배우면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아이가 자라는 만큼 부모도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 정부에서 제공하는 부모교육을 통해 꼭 한번 경험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MC 송민수: 네,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의 소장섭 편집국장이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소장섭 베이비뉴스 편집국장: 네, 안녕히 계세요.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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