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신임 이사장에 권형택 전 주택도시보증공사 대표이사가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권 신임 이사장은 1968년생으로 대구영진고등학교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경영정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우리은행 투자금융본부와 홍콩상하이은행(HSBC) 상무, 인천시장 경제·금융·투자 특별보좌관, 미단시티개발 부사장, 서울도시철도공사 상임이사, 김포골드라인운영 대표이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권 신임 이사장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을 두루 거치며 금융과 공공서비스 분야에 대한 균형 있는 식견과 최고경영자로서의 조직 운영 역량을 갖춘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기보는 지난 2024년 11월 김종호 이사장 임기가 종료되면서 공개 모집 절차를 시작했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으로 중단됐다. 1년 뒤인 지난해 12월 임추위 구성 절차가 재개됐지만 결국 후보들이 대통령 재가를 받지 못하면서 백지화된 바 있다.
권형택 신임 이사장은 "인공지능·딥테크 등 미래전략산업의 성장을 견인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벤처 4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보가 앞장서야 한다"며 "기술보증을 비롯해 기술사업화, 인수합병(M&A), 기술거래, 기술보호 등 혁신성장 지원을 한층 강화해 중소벤처기업이 국가 경제혁신의 선도 주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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