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천피’ 탈환…반도체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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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천피’ 탈환…반도체 급등

한스경제 2026-07-15 17:39:44 신고

[사진=최천욱 기자]
[사진=최천욱 기자]

| 서울=한스경제 최천욱 기자 | 코스피가 반도체에 웃고 울어도 그래도 믿는 건 반도체뿐인 모양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대비 6.24% 오른 7284.41에 장을 닫았다. 종가 기준 ‘7000선’ 탈환은 지난 10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최근 들어 급등락의 파고를 겪고 있는 코스피는 이날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살아나며 반등에 동력을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27% 오르며 27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만에 ‘200만닉스’를 회복한 SK하이닉스도 8.83% 급등하며 종가 208만2000원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14%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0.90% 오르고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아 매수세를 자극해 동반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저평가 인식이 확산되며 27.29% 급등, 국내 증시에 호재를 제공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ADR이 급등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선 앞으로 반도체 대형주는 물론 코스피 상승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오는 16일로 예정된 TSMC를 포함해 퀄컴, 샌디스크, 메타, 알파벳, 엔비디아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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