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조수빈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코스피200과 SK하이닉스, 두산로보틱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식워런트증권(ELW) 340종목을 새로 상장한다. 지수형과 종목형 상품을 함께 늘려 시장 흐름과 개별 기업의 주가 방향에 따라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상품군을 넓혔다.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설계한 지수형 ELW 42종목과 개별 상장사를 기반으로 한 종목형 ELW 298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종목형 ELW의 주요 기초자산에는 SK하이닉스와 주성엔지니어링, 두산로보틱스, KB금융 등이 포함됐다. 반도체와 로봇, 금융 등 업종별 주요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편입해 개별 기업의 주가 변동을 활용하려는 투자자의 선택지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ELW는 특정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사전에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증권화한 상품이다. 기초자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면 콜 ELW에,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면 풋 ELW에 투자해 시장 방향에 따라 대응할 수 있다.
다만 주가나 지수가 예상과 반대로 움직일 경우 손실 폭도 커질 수 있다. 상품 구조와 만기 조건에 따라 투자금 전액을 잃을 가능성이 있어 기초자산의 변동성과 잔존 만기, 행사가격 등을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
투자자가 ELW를 거래하려면 투자성향 진단을 거쳐 사전 투자자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신규 고객에게는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 요건도 적용된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 ELW 시장에서 거래대금과 상장종목 수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품 공급뿐 아니라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를 운영하며 종목 정보와 투자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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