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촬영지부터 8km 백사장까지…영덕 해수욕장 7곳 17일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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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촬영지부터 8km 백사장까지…영덕 해수욕장 7곳 17일 문 연다

투어코리아 2026-07-15 17:01:22 신고

오는 17일부터 개장하는 영덕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사진-영덕군
오는 17일부터 개장하는 영덕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사진-영덕군

[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영덕군이 오는 17일부터 관내 해수욕장 7곳의 문을 일제히 연다.

이번에 개장하는 곳은 8km에 달하는 백사장을 자랑하는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과 영해면 대진해수욕장, 호국의 역사와 솔숲이 어우러진 남정면 장사해수욕장, 방탄소년단(BTS) '화양연화'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진 경정해수욕장, 그리고 수심이 얕아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은 오보·하저·남호해수욕장 등 총 7곳이다.

다만 영리해수욕장은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건립과 편의시설 신축공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올해도 폐장을 유지한다. 군은 해당 구역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입수통제 시설과 안전요원을 별도 배치할 계획이다.

해수욕장 운영은 다음 달 23일까지 38일간 이어진다. 평상시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지만, 성수기인 7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는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해 노을이 물드는 저녁 바다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군은 해파리 차단망과 상어 차단 그물망을 해수욕장에 설치하고, 수상인명구조요원 64명을 선발해 해양경찰과 합동으로 안전 훈련을 실시하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올여름 무더위가 예보된 만큼 영덕의 맑은 바다와 시원한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시길 바란다"며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쾌적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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