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재단이 공무원연금공단과 공동으로 퇴직 공무원 대상 '2026년 상반기 시니어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을 종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재단은 개인 건강과 환경 보존을 고려하는 식문화 전파를 위해 기존 식생활 교육 체계를 조정해 왔다. 이번 과정은 시니어 계층의 특성에 맞춰 처음으로 설계해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식습관 변화에 따른 신체 반응을 확인하도록 연속혈당측정기(CGM) 관찰 방식을 도입했다. 교육 동참자들은 2주간 측정기를 착용해 본인이 섭취한 식단에 따른 실시간 혈당 수치 변화를 확인했다.
상세 과정은 이론 학습과 행동 실천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도정을 덜 한 통곡식을 순서대로 먹는 식사법을 체득했다. 장비 착용 종료 이후에는 스스로 식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대일 맞춤 영양 상담을 지원했다.
참가자 12명을 대상으로 변화 수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혈당 수치의 안정도 지표인 혈당변동계수(CV)가 측정 시작일 평균 21.1%에서 종료일 17.2%로 3.9%포인트 낮아졌다. 몸무게는 사전 평균 59.8kg에서 사후 평균 57.9kg으로 줄었으며, 허리둘레 또한 사전 평균 79.8cm에서 사후 평균 77.0cm로 감소했다.
재단은 이번 시범 운영 성과를 기초 삼아 시니어 맞춤 식생활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 참여 기관을 다변화해 건강 수명 증진을 도울 계획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고령인구의 자가 건강 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수치 중심의 시각 자료를 접목해 자발적 식습관 조정을 돕는 교육의 유용성이 확인된 결과"라고 전했다.
[폴리뉴스 조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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