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2026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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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2026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문화매거진 2026-07-15 16:38: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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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포스터 /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 행사 포스터 /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문화매거진=김주현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MMCA 아이공간 ‘그래도 해보던 날들’ 전시와 연계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서울관 교육동 열린교육공간+에서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그래도 해보던 날들’ 전시의 핵심 주제인 ‘시도’와 ‘실패’를 확장, 어린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무더운 여름방학 기간 미술관을 찾는 가족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강연과 공연, 상시 워크숍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내달 1일 오후 4시 30분에는 ‘어린이라는 세계’ 저자 김소영 작가가 ‘미술관에서 만나는 어린이라는 세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어린이를 양육하는 보호자가 대상인 이번 강연에서는 어린이들의 크고 작은 실패 경험을 통해 아이의 실수를 존중하고 건강하게 대화하는 방법을 함께 살펴본다. 어린이 동반 입장이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동시간 ‘그래도 해보던 날들’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이후 8일 오후 3시에는 발달장애 연주자들로 구성된 ‘하트피아노트리오’가 ‘장벽은 제로로, 음악은 하나로’ 공연을 선보인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앙상블 연주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예술로 소통하고, 전시가 이야기하는 ‘부딪히고 시도하는 일’의 의미를 따뜻한 음악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최대 150명에 한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기간 내내 열린교육공간+ 라운지에서는 방문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상시 워크숍 ‘내 맘대로 조각 모음’과 ‘내 맘대로 작품’을 운영한다. 전시 참여작가 양정욱의 워크숍 재료를 활용, 자신만의 키링을 자유롭게 제작해보는 ‘내 맘대로 조각 모음’, 그리고 미술관에서의 경험을 일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나의 실패담’과 전시장에서 만든 워크숍 결과물 사진을 온라인에 공유해보는 ‘내 맘대로 작품’이 운영된다. ‘내 맘대로 작품’ 참여자 선착순 500명은 이벤트로 특별 제작된 에코백도 제공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결과 중심의 사회에서 어린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껏 시도하고 실패할 수 있는 자유”라며,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미술관이라는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껏 부딪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15일(오늘) 오후 2시부터 사전 예약(강연, 공연)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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