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불붙은 서울, 온기 도는 충남”… 전국 상승세 속 세종 ‘한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부동산 시장 “불붙은 서울, 온기 도는 충남”… 전국 상승세 속 세종 ‘한파’

금강일보 2026-07-15 16:25:45 신고

3줄요약

지난달 소비자 매수 기대 심리가 살아나면서 전국 주택 매매, 전세, 월세 가격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이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충청권은 충남이 반등에 성공한 반면 세종시는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지역별 희비가 엇갈렸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33% 상승하며 오름폭을 키웠다. 전세(0.38%)와 월세(0.38%) 가격 역시 나란히 상승했다. 같은 날 국토연구원이 공표한 6월 전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또한 115.9로 상승국면에 안착, 시장의 ‘기대 심리’와 ‘실제 거래가’ 모두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번 상승세 주역은 단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다.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은 1.03% 상승했고, 특히 아파트 매매가는 무려 1.21% 폭등했다. 강북과 강남을 가리지 않고 정주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 대단지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쏠림 현상이 심화되며 전국의 집값 상승을 강력하게 견인했다.

충청권에서는 충남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 5월 –0.10%를 기록하는 등 올 내내 하락했던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6월 들어 0.01%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국토연구원 조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충남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무려 7.2p나 상승하며 106.5를 기록, 전국 최상위권 수준의 심리 반등 폭을 보였다. 전세(0.01%), 월세(0.14%) 지수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세종시의 부동산 시장은 ‘행정수도 이전’ 등 대선 이후 기대 심리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세종의 6월 주택 매매가격은 -0.19%를 기록,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하락폭이다.

지난 1월 0.17% 상승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다. 다만 세종의 전세(0.31%)와 월세(0.22%) 가격은 큰 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충북은 실제 매매가격이 0.10% 오르며 충청권 최고 상승률을 보였지만, 국토연구원의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오히려 전국 최대 폭인 6.0p 하락했다. 전세는 0.08%, 월세는 0.16% 각각 올랐다.

대전의 매매가격은 약보합(-0.01%)을 기록했고 국토연구원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도 0.3p 하락한 106.7로 집계됐다. 반면 전세(0.13%)와 월세(0.11%)가 나란히 두자리 수 상승폭을 보였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