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멘토링 모습(사진=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제공)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올해 처음 도입한 기술직 공무원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이 업무 역량 강화와 조직 적응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실무 경험이 부족한 8급 이하 기술직 공무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직 선·후배 멘토링제'를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멘토링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체험을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선배 공무원이 직접 공사 감독 경험과 업무 노하우를 전달하는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우수 시공 현장과 건축박람회를 방문해 최신 건설기술과 시공 사례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 선배와 후배를 1대1로 연결해 매월 정기적인 상담을 진행하며 업무와 조직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공유하도록 지원했다.
올해 들어 기술교육은 모두 9차례, 현장 견학 프로그램인 인사이트 투어는 4차례 실시됐다. 여기에 매달 이어진 개별 멘토링까지 더해지면서 참여자 만족도는 평균 94%를 기록했다.
성과도 확인됐다. 멘티들은 프로그램 참여 후 업무 수행 자신감과 건설기술 이해도, 조직 적응 수준이 이전보다 평균 39.2%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멘토 역시 후배를 지도하는 과정에서 전문성과 기술 이해 역량이 평균 20.7% 높아진 것으로 조사돼 세대 간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이 상호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종희 동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은 "실무 경험이 적은 기술직 공무원들이 현장 업무에 보다 자신감을 갖고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