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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의 동해 NLL 인근 해군 실종 21시간 행적을 묻는 것은 대통령이 군 통수권자로서 신속하게 보고받고 각 소관 부처에 적절한 대응을 지시했는지, 군 지휘계통과 정부의 위기 대응 체계가 제대로 가동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시 상황은 여러 소관 부처가 유기적으로 대응해야 할 사안이었다”며 “21시간 동안 해군과 해경이 합동으로 함정 10여 척과 항공기 여러 대를 투입해 합동 수색을 벌였고, NLL 인근 해역에서 실종된 만큼 통일부는 북한 측에 실종자 수색과 송환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은 관계 부처를 불러 대응을 지휘해야 했다”며 “그런데 대통령이 NLL 인근 해역에서 우리 병사가 실종된 사실을 보고받고도 태연하게 골프 라운딩에 나섰다면 이는 명백히 군 통수권자로서 직무유기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혹시 대통령이 골프를 치는 동안 통일부가 대통령 허가도 없이 북한에 협조를 요청했다면 정부의 심각한 기강 해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실시간 유튜브 댓글을 활용해 초고가 주택 기준과 관련한 의견을 물은 점도 함께 문제 삼았다.
그는 “일국의 부동산 정책을 결정하는 국무회의를 별풍선과 슈퍼챗이 오고 가는 듯한 유튜브 댓글창으로 만든 것”이라며 “부동산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지지층과 댓글놀이는 신속하게 하면서, 국군 병사의 실종 소식에는 몇 시간씩 골프장에서 나 몰라라 하는 국정운영이라면 대통령의 자격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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