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차이보다 경험 차이"…주장 엄상필이 밝힌 우리금융캐피탈 우승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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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차이보다 경험 차이"…주장 엄상필이 밝힌 우리금융캐피탈 우승 비결

빌리어즈 2026-07-15 14:2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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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의 주장 엄상필이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6-2027' 1라운드 우승 트로피를 받고 있다. 오른쪽은 광명시체육회 유상기 회장. 사진=광명/이용휘 기자
우리금융캐피탈의 주장 엄상필이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6-2027' 1라운드 우승 트로피를 받고 있다. 오른쪽은 광명시체육회 유상기 회장. 사진=광명/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광명/김민영 기자]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6-2027' 1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우리금융캐피탈의 주장 엄상필이 이번 우승을 '경험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8일차까지 하림에 이어 2위에 머물렀지만, 9일차 마지막 경기에서 하림을 세트스코어 4-0으로 완파하며 선두를 탈환, 1라운드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창단한 하림은 창단 2년 만에 첫 PBA 팀리그 라운드 우승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하림을 상대로 완승을 거둔 엄상필은 "실력의 차이라기보다는 경험에서 오는 차이가 컸던 것 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시즌 하림과의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앞서 있어 이번 맞대결에서도 우세가 점쳐졌다. 이에 대해 엄상필은 "이런 경기에서는 사실 데이터가 큰 의미는 없다"며 "우리 팀은 이런 중요한 승부를 여러 번 경험했고, 하림은 아직 플레이오프도 치러보지 못했다. 아마 팀 창단 이후 가장 긴장되는 경기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승 직후 기자회견 중인 우리금융캐피탈.
우승 직후 기자회견 중인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들이 선수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들이 선수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하림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반면 우리는 포스트시즌 파이널에서 승부치기까지 경험해봤기 때문에 이런 경기 자체가 크게 긴장되는 상황은 아니었다. 비록 4-0으로 이겼지만 실력의 차이라기보다는 경험의 차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엄상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 구성에 큰 변화가 있었던 점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시즌은 팀원이 가장 많이 바뀐 시즌이었다. 그래서 1라운드에서는 새 선수들이 팀에 적응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 우승보다 팀워크를 맞추는 데 더 큰 목표를 뒀다"고 설명했다.

주장 엄상필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주장 엄상필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어 "그동안은 매번 5라운드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경쟁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팀이었다"며 "이번에 1라운드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새 선수들과의 궁합이 잘 맞았기 때문"이라며 우승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또 그는 "이상대 선수가 '내가 져도 다른 팀원들이 있어서 든든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내가 지면 팀도 진다는 부담을 안고 경기를 하면 오히려 플레이가 위축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내가 져도 다른 팀원들이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그 믿음 덕분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우승 비결을 밝혔다.


(사진=광명/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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