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동국제강 인천공장 야외 하역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18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8분께 제물포구 송현동 동국제강 인천공장 야외 하역장에 쌓여 있는 고철 더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 군부대 상황실로부터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관 96명과 장비 39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8시간 24분 만인 이날 오후 1시 42분께 초기 진화를 했다.
소방 당국은 하역장에 쌓인 고철 더미 속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고철 더미는 건물 3∼4층 높이로 1만t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자는 "집게 차로 고철 더미를 뒤집으면서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며 "진화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w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