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산업과 업무, 주거가 결합된 대규모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본격화하며 수도권 서남부 첨단산업 거점 구축에 나선다.
GH는 광명시흥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위원회를 거쳐 대보건설, 금호건설, 동부건설, 우호건설, 산하에코종합건설로 구성된 ‘대보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산업시설의 경쟁력과 공간계획의 우수성, 사업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됐다.
지하 2층~지상 17층, 연면적 13만 3,571㎡ 규모로 건립되는 광명시흥 지식산업센터는 단순한 공장형 시설을 넘어 산업·업무·근린생활시설에 통합공공임대주택 272가구를 결합한 ‘직주복합형’ 공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제조업 실무 기업들의 수요가 높은 차량 진입용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을 도입하고, 높은 층고와 유연한 평면 모듈을 적용해 개별 기업의 필요에 맞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에는 정주 여건을 높이기 위해 주거 시설뿐만 아니라 약 5,000㎡ 규모의 광장과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유기적으로 배치된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종사자들에게 일터와 삶터, 휴식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고품질 복합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GH는 이번 단지에 자사의 지식산업센터 통합브랜드인 ‘GH biz&’을 처음으로 적용해 브랜드 경쟁력도 함께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GH는 우선협상대상자와의 조속한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단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2027년 7월 착공에 들어가 2030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광명시흥 지식산업센터가 수도권 서남부 첨단산업 혁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며 "창업 및 영세기업에 안정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고품질 직주복합 시설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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