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이재원에게 더 기회를" 관건은 인플레이 타구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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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재원에게 더 기회를" 관건은 인플레이 타구 생산

일간스포츠 2026-07-15 14:06: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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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재원. 사진=구단 제공

LG 트윈스 '거포 유망주' 이재원(27)이 경쟁에서 살아남아 후반기도 1군에서 맞는다. 

염경엽 LG 감독은 후반기 개막을 앞두고 외야 엔트리 한 자리에 이재원과 최원영을 놓고 고민했다. 대주자·대수비로 기용폭이 넓은 최원영은 5월 초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뒤 이달 초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염 감독은 "둘을 놓고 고민을 엄청나게 했다"라면서 "지금은 이재원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팀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타율 0.329 26홈런 9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00을 기록하며 큰 기대를 모은 이재원은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두 차례나 2군에 내려갔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 선발 투수의 엔트리 제외로 1군에 올라온 그는 39일 만에 선발 출장한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2루타 2개) 1타점으로 모처럼 신바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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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감독은 이재원이에게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적극적인 스윙을 강조했다. 

염 감독은 "(이)재원에게 인플레이 타구 생산을 주문하고 있다. 인플레이 타구만 만들면 충분히 2할8푼대 이상의 타율을 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원이 출루형 타자가 아닌 만큼 2스트라이크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리기 전에 초구부터 과감하게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감독은 "초구 스트라이크에 파울을 기록하다 보니 볼카운트가 몰리는 것"이라며 " 공 하나를 잡아서 들어가고, 무조건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계속 말하고 있다. 그래야 이재원이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LG 제공

염경엽 감독은 후반기에도 상대 투수와 맞대결 등을 공략해 이재원을 기용할 예정이다. 

이재원은 "2군에 내려가서 영상을 보다 보니까 타격폼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느낌이 딱 들더라. 예전에 좀 쫓기다 보니까 혼자 공을 맞히려고 쫓아다녔던 게 안 좋아졌던 것 같다"며 "가장 큰 문제는 멘털이었던 것 같더라"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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