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토마스 투헬 감독이 적으로 만나는 리오넬 메시를 극찬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잉글랜드의 경계 대상 1호는 메시다.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6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대회 득점 선두가 바로 메시다. 잉글랜드가 결승전에 오르기 위해선 메시를 막아야 한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잉글랜드 투헬 감독이 메시를 언급했다. 그는 “메시에게 제대로 된 올드스쿨 방식의 전담 마크를 붙일까 생각했다”라며 “우리가 실제로 그 아이디어를 실행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모두가 메시가 나타나고 싶어 하는 공간이 어디인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분석해 보면 메시는 경기장 위 그 누구보다도 상황을 더 빨리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이야기했다.
찬사에 가까운 평가가 이어졌다. 투헬 감독은 “공이 그냥 메시에게 떨어지는 것 같다. 메시는 빈 공간을 찾아내고 왼발을 사용할 공간을 스스로 만들어낸 뒤 최고 수준으로 그 해결책을 실행한다. 우리는 몇 가지 패턴을 찾았다. 하지만 우리가 패턴을 막으면 메시가 새로운 패턴을 찾을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게 메시의 엄청난 강점이다”라며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하는 건 흥미로운 대진이다. 메시와 그의 팀을 상대하는 것도 매우 특별하다. 잉글랜드가 아르헨티나를 상대하는 것도 특별하다. 모든 면에서 빅매치다”라고 더했다.
투헬 감독은 “우리는 왜 이 자리에 있는지 알고 있다.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알고 있다. 우리는 꿈꾸는 걸 주저한 적이 없다. 우리는 준결승전에 올라와 있다. 매우 배고픈 상태로 왔고 승리를 원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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