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A WEC 제4전 상파울루 6시간 Review-페라리] #51호차, 11그리드 출발해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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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A WEC 제4전 상파울루 6시간 Review-페라리] #51호차, 11그리드 출발해 2위 도약

오토레이싱 2026-07-15 09:13:56 신고

#51호차 페라리 499P가 11그리드에서 출발해 2위까지 올라서며 인터라고스 하이퍼카 클래스 첫 포디엄을 기록했다.

#51호차 페라리 499P가 11그리드에서 출발해 2위까지 올라서며 인터라고스 하이퍼카 클래스 첫 포디엄을 기록했다. 사진=페라리
#51호차 페라리 499P가 11그리드에서 출발해 2위까지 올라서며 인터라고스 하이퍼카 클래스 첫 포디엄을 기록했다. 사진=페라리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제임스 칼라도·안토니오 지오비나치가 함께한 #51호차는 브라질 인터라고스 서킷(길이 4.309km)에서 열린 2026 FIA WEC 제4전 상파울루 6시간 결선에서 2위를 했다. #83호차 페라리 499P는 5위, 안토니오 푸오코·미겔 몰리나·니클라스 닐센이 나선 #50호차는 7위로 경기를 마쳤다. 페라리 499P 세 대가 모두 포인트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라고스는 고저 차가 크고 추월이 쉽지 않아 499P에 까다로운 서킷으로 평가됐다. 페라리는 타이어 관리와 피트스톱 순서를 공격적으로 운용하며 예선에서 드러난 속도 열세를 만회했다.

#51호차는 지오비나치가 11그리드에서 출발한 뒤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렸다. 경기 중반 포디엄권에 진입했고 마지막 3시간 동안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중반 스틴트를 맡은 피에르 구이디가 선두권과의 차이를 줄였고, 마지막 주자로 나선 칼라도가 2위를 지켜 추격전을 완성했다. 페라리는 큰 실수 없이 타이어와 피트스톱 시점을 관리하며 주어진 조건에서 499P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냈다.

#50호차와 #83호차 페라리 499P. 사진=페라리
#50호차와 #83호차 페라리 499P. 사진=페라리

#83호차는 예 이페이가 10그리드에서 출발해 초반 3위까지 올라서는 빠른 스타트를 보였다. 필 핸슨이 중반 스틴트를 맡았고, 로버트 쿠비차가 마지막 주행을 책임져 5위를 확보했다. 다만 핸슨의 두 번째 스틴트에서 다른 경주차와 접촉해 프런트 스플리터가 손상됐다. #83호차는 남은 시간 동안 성능 저하를 안고 달렸지만 5위를 지켜 10포인트를 챙겼다.

#50호차는 3열에서 출발했지만 닐센이 주행하던 경기 중반 페널티가 이어지며 15위까지 밀렸다. 이후 빠르게 순위를 회복해 포디엄권 바로 뒤까지 접근했다. 종료 10분을 남기고 푸오코는 5위를 놓고 경쟁하던 중 1번 코너에서 다른 경주차와 접촉해 스핀했다. 다시 주행을 이어갔지만 7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51호차의 2위는 2024년 피에르 구이디·칼라도·지오비나치가 같은 서킷에서 기록한 5위를 넘어선 페라리 499P의 인터라고스 최고 성적이다. 세 드라이버는 이몰라 2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포디엄에 올랐다.

#51호차 페라리 499P. 사진=페라리
#51호차 페라리 499P. 사진=페라리

페라리의 시즌 포디엄은 스파에서 #50호차의 3위를 포함해 세 차례로 늘었다. 페라리 499P는 2023년 WEC 데뷔 이후 통산 24번째 포디엄을 쌓았다. 페라리는 이번 결과로 제조사 챔피언십에서 24점을 확보했다. #51호차 드라이버들은 18점, #83호차는 10점, #50호차는 6점을 각각 추가하며 챔피언십 경쟁을 이어갔다.

칼라도는 “이번 주말 포디엄은 예상하지 못했지만 거의 완벽하게 경기를 운영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챔피언십에서도 중요한 성과이며 오스틴에서도 결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토넬로 콜레타 페라리 내구레이싱 및 코르세 클리엔티 글로벌 총괄은 “499P에 유리하지 않은 서킷에서 팀이 뛰어난 전략을 펼쳤다”며 “#50호차는 드라이브 스루를 포함한 페널티와 막판 접촉이 없었다면 포디엄도 가능했고, #83호차도 손상된 상태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51호차 페라리 499P가 11그리드에서 출발해 2위까지 올라서며 인터라고스 하이퍼카 클래스 첫 포디엄을 기록했다. 사진=페라리
#51호차 페라리 499P가 11그리드에서 출발해 2위까지 올라서며 인터라고스 하이퍼카 클래스 첫 포디엄을 기록했다. 사진=페라리

페라리는 예선 열세를 전략과 운영으로 뒤집으며 불리한 서킷에서도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51과 #83이 각각 11·10그리드에서 출발한 만큼 예선 성능은 후반기에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FIA WEC 제5전 론스타 르망은 9월 6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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