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는 0.02%, S&P500지수는 0.38%, 나스닥지수는 0.90% 상승했다. 전날 중동 리스크와 유가 급등으로 급락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2.54% 반등했다. 6월 CPI는 헤드라인과 근원 물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물가 둔화 흐름을 확인시켰다. 이에 따라 7월 FOMC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크게 낮아졌고,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와 성장주가 강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IBM이 부진한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급락했지만, 기업들이 AI 서버와 메모리 등 인프라 투자를 우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시장은 이를 AI 투자 확대의 신호로 해석했다. 이 같은 기대감은 반도체 업종 전반의 상승세로 이어졌다.
다만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부담으로 남았다. 미국의 대이란 군사 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WTI는 2.18% 상승하며 배럴당 79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시장은 에너지 리스크보다 물가 안정과 AI 투자 확대에 더 무게를 두며 위험자산 선호를 이어간 하루였다.
마켓시그널 정보경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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