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까지 곳곳 약한 비…낮 최고 36도 무더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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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까지 곳곳 약한 비…낮 최고 36도 무더위 이어져

연합뉴스 2026-07-15 08:55: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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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27∼36도…경북 한낮 체감 35도까지 치솟아

꽃무늬 우산과 함께 꽃무늬 우산과 함께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비가 내린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6.7.15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5일 기온은 최근 며칠에 견줘 다소 낮겠으나 비로 인해 습도가 높아진 상태여서 체감온도는 계속 높겠다.

간밤 수도권과 강원에 비가 쏟아졌다.

인천 강화군(양도면)에는 오후 8시 42분부터 1시간 동안 56.5㎜, 경기 파주시(광탄면)에는 오후 9시 34분부터 1시간 동안 51.0㎜의 비가 오는 등 곳곳에 집중호우가 내렸다.

비는 약해진 상태로 이날 오후까지 전국에 오락가락 이어지겠다.

오전 5시 기준 더 내릴 비의 양은 전북·울릉도·독도 5∼40㎜, 대구·경북 5∼30㎜,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 5∼20㎜,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제주 5∼10㎜, 강원동해안 5㎜ 미만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16일부터는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정체전선에 의한 장맛비가 다시 내리겠다.

비가 주말을 거쳐 다음 주 초까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대비해야 한다.

비가 오면서 그간 평년기온을 웃돌던 기온은 이날 낮부터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 머물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대구 31.5도, 울산 29.8도, 광주 26.7도, 대전 25.7도, 부산 25.2도, 서울 24.0도, 인천 23.6도다.

낮 최고기온은 27∼3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습도가 높아 강원동해안과 영남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는 지속되겠다. 경북은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기온에 습도를 반영해 산출하는 체감온도는 습도가 55%일 때 기온과 일치하고 이후 습도가 10% 오르면 1도가량 오른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서해안(전남 제외)과 충남내륙, 경남해안, 경북동해안·북동산지, 강원산지에 이날 오후까지 순간풍속 시속 70㎞(산지는 90㎞) 이상 강풍이 불겠다. 나머지 지역도 순간풍속이 시속 55㎞(15㎧) 안팎에 달할 정도로 바람이 거세겠다.

바람은 비를 뿌린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잦아들겠다.

달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평소보다 높은 상황에서 제주해안과 전남해안, 경남해안에 16일까지 너울이 유입되겠다. 물결이 해안도로를 넘어 들이칠 정도겠으며 이에 저지대는 침수될 수 있어 대피가 필요하다.

특히 이날 밤부터 16일 새벽 사이엔 전남서해안과 경남서부남해안, 제주해안에 폭풍해일이 들이닥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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