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삼양사가 운영하는 비건 클린 뷰티 브랜드 '어바웃미'가 국산 서리태와 엑소좀 기술을 결합한 헤어케어 라인을 새롭게 내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블랙빈 엑소좀 스칼프 부스트 세럼'과 '블랙빈 엑소좀 실키 헤어 노워시 트리트먼트' 두 가지다.
최근 뷰티 업계에서는 모발 관리에 그치지 않고 두피 상태까지 함께 챙기는 스칼프 케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자외선이 강해지고 기온이 오르는 여름철에는 두피와 모발이 동시에 손상되기 쉬워, 두 부위를 함께 케어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어바웃미는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오래전부터 국내에서 모발 건강 원료로 활용돼 온 검정콩을 핵심 소재로 택했다. 검정콩에는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 단백질, 아미노산, 미네랄 등의 영양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두피 노화를 늦추고 밸런스를 잡아주며 모발에 힘과 윤기를 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신제품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원료의 흡수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도입한 엑소좀 기술이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50~150나노미터 크기의 초미세 입자로, 단백질과 성장인자 같은 물질을 담아 다른 세포로 신호를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브랜드 측은 이 기술을 통해 검정콩 속 영양 성분이 두피와 모발 깊숙이 침투할 수 있도록 전달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먼저 스칼프 부스트 세럼은 두피 열감, 각질, 탈모 증상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성 제품이다. 검은콩 원료에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성분을 배합해 건조하고 지친 두피에 영양을 채워주고 컨디션 회복을 돕는다. 제품 입구에는 세 개의 볼이 달린 괄사 형태의 어플리케이터가 적용돼, 손에 내용물을 묻히지 않고도 두피 마사지를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노워시 트리트먼트는 별도로 헹궈낼 필요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한 타입이다. 검정콩에서 추출한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손상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거칠어진 모발 결을 정돈해준다. 여기에 아르간오일, 호호바오일, 동백오일 등 식물성 오일 세 가지를 배합해 갈라지고 푸석해진 모발을 집중적으로 케어한다. 흡수가 빠르고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제형이라 젖은 모발과 마른 모발 모두, 샤워 후는 물론 스타일링 전후에도 활용할 수 있다.
두 제품의 효과는 인체적용시험으로도 확인됐다. 스칼프 부스트 세럼은 4주간 사용 결과 모발 빠짐이 77.8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노워시 트리트먼트는 2주 사용 후 모발 끝 갈라짐이 86.97% 개선됐고, 단 한 번 사용만으로도 모발 윤기가 91.94% 향상되는 결과를 보였다.
두 제품은 어바웃미 공식 온라인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무신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정가에서 3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중이다.
삼양사 박성수 H&B사업PU장은 "간편하면서도 효과가 확실한 헤어케어 솔루션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익숙한 원료인 검정콩을 최신 바이오 기술로 재해석해 기능성과 편리함을 함께 잡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을 앞으로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