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윤시은 기자] 배우 진선규가 한예종 시절 지하철에서 쓰러졌던 일화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진선규와 이희준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낸다.
이날 진선규는 결혼 17년 차 아내 박보경과 나눴던 대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공개한다. 그가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있어야 하니까 내가 먼저 죽는 게 낫겠다”라고 말하자, 박보경은 “내가 먼저 죽으면 여보랑 같이 묻어달라고 할 거야”라고 답했다고. 예상치 못한 아내의 한마디에 진선규는 “등골이 서늘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어 진선규와 이희준의 학창 시절 이야기도 공개된다. 진선규는 한예종 입학을 준비하며 이희준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했던 추억을 회상했고, “그때 이희준은 부드러운 이병헌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또 친구의 순수한 연기 열정을 평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한예종 재학 시절 생계를 위해 쉼 없이 아르바이트했던 사연도 털어놓는다. 진선규는 “수업을 마친 뒤 편의점에서 일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고, 무려 3일 동안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적도 있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끈다. 결국 극심한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지하철에서 쓰러졌던 경험까지 고백하며 놀라움을 자아낸다.
진선규의 진솔한 이야기와 이희준과의 특별한 우정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77년생 진선규는 4살 연하의 배우 박보경과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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