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뒤 지난해와 같은 호투를 펼치지 못하고 있는 타릭 스쿠발(30)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남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스쿠발을 영입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스쿠발은 15일까지 시즌 13경기에서 75 2/3이닝을 던지며, 5승 5패와 평균자책점 3.09 탈삼진 89개를 기록했다. 볼넷 허용은 11개.
지난 2024년과 지난해 기록한 평균자책점 2.39와 2.21에 비하면 크게 상승한 모습. 특히 부상 복귀 후에는 피홈런이 크게 증가했다.
스쿠발은 부상 복귀 후 6경기에서 32 1/3이닝 동안 홈런 8방을 맞았다. 이에 이 기간 동안 스쿠발의 FIP는 4.34에 달한다.
큰 부상이 아니었음에도 수술 후유증을 보이고 있는 것. 스쿠발은 지난 5월 초 왼쪽 팔꿈치 유리체 제거 수술을 받고 지난달 중순에 복귀했다.
문제는 스쿠발이 예비 자유계약(FA)선수라는 것. 스쿠발은 투수 최초 4억 달러 계약을 조준 중인 선수. 이에 이번 여름에 디트로이트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가장 큰 손이라 할 수 있는 LA 다저스는 스쿠발 영입에 선을 그었다. 이른바 ‘반년 렌탈’인 스쿠발에게 큰 지출을 하지 않겠다는 것.
디트로이트의 선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대가를 줄이며 스쿠발을 넘기는 것. 또 한 가지는 스쿠발을 이번 시즌 끝까지 지키는 것.
트레이드 마감 시한은 이달 말까지. 디트로이트가 수술 후 성적이 좋지 않은 스쿠발 트레이드를 끝까지 시도할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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