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도박없는학교'와 '한국디지털콘텐츠창작자협회'가 불법 웹툰 유통을 차단하고 창작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최근 불법 웹툰 사이트가 단순한 저작권 침해를 넘어 불법 도박 광고를 대거 게재하며 청소년들을 유해 환경으로 유인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는 심각한 문제에 주목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역할 분담에 따라 한국디지털콘텐츠창작자협회는 작가 및 출판사 등 권리자들과 연계하여 불법 유통 모니터링과 신고 체계를 강화하고 피해 사례 분석을 통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이에 맞서 도박없는학교는 불법 웹툰 사이트의 계좌 정보와 금융 거래 흐름을 추적하여, 운영의 핵심 자금줄이자 주요 수익원인 불법 도박 광고의 범죄 수익 구조를 차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저작권 침해 대응을 넘어 불법 웹툰과 도박 광고가 결합된 범죄 구조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청소년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을 지향한다. 도박없는학교 관계자는 창작자 권익 보호와 청소년 안전을 위해 불법 자금 흐름을 차단하는 실질적인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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