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LoL 개발진, “서비스 17년, 지속 원동력은 ‘플레이어 피드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현장] LoL 개발진, “서비스 17년, 지속 원동력은 ‘플레이어 피드백’”

경향게임스 2026-07-15 01:23:44 신고

3줄요약

라이엇 게임즈 핵심 개발진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발전의 핵심 원동력으로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꼽았다. 
 

사진=경향게임스

10일 라이엇 게임즈가 서울 삼성동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사옥서 MSI 2026 기념 오프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했다. 해당 행사에는 폴 벨레자 LoL 책임 프로듀서, 매튜 릉 해리슨 LoL 선임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에두아르도 코르테호소 모드 프로덕트 리드가 자리해 올해 상반기까지 게임이 거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경향게임스

회사의 대표작 LoL은 출시 이후 17년간 수많은 변화를 거치면서 발전해 왔으며, 올해도 새롭고 도전적인 시도를 단행했다. 그 과감한 변화의 핵심에는 플레이어의 피드백이 있었으며,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와 전략적인 선택을 강화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게 개발진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포지션 퀘스트’ 도입을 통해 포지션별 정체성과 초반 공격로 교전 의미를 강화했으며, 아타칸 등 일부 오브젝트를 삭제해 복잡한 게임 운영을 지양하고 공격로 중심의 게임 운영을 유도하고, 수정과잉성장으로 대규모 교전 외에도 스플릿 푸쉬 등 전략적 선택지를 확대한 것이 플레이어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사진=경향게임스

플레이어 피드백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은 게임 환경 개선 부분에서도 이어졌다. ▲포지션에 따른 불이익이 없이 게임에 최선을 다하는 환경을 마련한 ‘용맹의 방패’ ▲더욱 빨라진 신고 피드백과 실시간 트롤 제재 ▲더욱 고도화되는 안티치트 시스템 ▲시간 단축을 통한 빠르고 쾌적한 매칭 시스템 등이 구현됐다.
 

사진=경향게임스

아울러 2번째 시즌부터는 전략의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아이템 ▲일반 공격 챔피언의 옵션을 확대하는 시작 아이템 ▲마법사 챔피언의 지속 마법 피해 룬 추가 ▲진척도 획득 구역을 조정해 상황별로 유연한 플레이를 유도하는 포지션 퀘스트 변경 등이 이뤄졌다.
 

사진=경향게임스

플레이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뚜렷한 성과가 나타났다. 상반기 한국 서버 데이터를 살펴보면 상위 티어 자동 배정 포지션 플레이어간 매칭 비율이 91% 증가하면서 더 공정한 대전이 이뤄졌으며, 전 티어에서 매칭 시간이 40% 단축되면서 쾌적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시스템 개선으로 일 평균 챔피언 선택 단계에서 악성 행위 사전감지 횟수도 2000회로 늘었다.

매튜 릉 해리슨 디자이너는 “개발자 입장에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우려가 해소되고 플레이어들의 신뢰를 다시 쌓았다는 점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플레이어 피드백 기반으로 게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사진=경향게임스

LoL 신규 모드 ‘무작위 총력전: 아수라장(이하 아수라장)’ 역시 플레이어들의 피드백 반영을 통해 전례없는 흥행을 기록했다. 에두아르도 코르테호소 리드에 따르면 ‘아수라장’은 소환사의 협곡을 제외하고 역사상 가장 많이 플레이한 모드였으며, 최근 복귀 플레이어의 절반 이상이 이를 경험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아수라장’의 성공에는 과거 무작위 총력전 모드 중 하나인 ‘진보의 다리’에서 배운 교훈이 큰 영향을 미쳤다. 개발진은 새로운 독립 모드를 출시하는 것보다 기존 모드를 업데이트하면서 플레이어 피드백을 빠르게 수집하고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회상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또 작년에 공개했던 ‘도살자의 다리’ 처럼 단순히 맵의 외형을 바꾸는 것보다 더 많은 신선함을 플레이어들이 원하고 있음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고민 끝에 개발팀 내부에서 ‘와일트리프트’에서 인기를 누린 증강 시스템을 다른 모드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떠올렸다. 익숙함을 유지하면서 그 위에 신선함을 더하자 플레이어들이 복귀했고,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관련해 에두아르도 코르테호소 리드는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이 아수라장 모드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며 “익숙함 속에 신선함 계속 제공하는 게 우리의 목표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밸런스가 최적화되는 지점을 찾을 것”이라 설명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큰 화제를 낳은 LoL 클래식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LoL 클래식은 현대적인 엔진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만든 모드로 룬, 마스터리, 챔피언 스킬, 아이템도 다시 가져왔으며 현재의 LoL과 다른 매력을 가진 게임을 플레이어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출시 시점에는 근본이라 불린 초기 40종의 챔피언을 포함해 총 60종의 챔피언이 제공되며, 향후에도 계속 풀이 추가될 예정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폴 벨레자 책임 프로듀서는 “LoL 클래식은 오랫동안 많은 유저들이 요청해 왔으며, 우리에게도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과거 특정 시점의 LoL을 그대로 복원한 것이 아니라 시즌3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내면서도 편의성을 더한 모드”라 부연했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