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다른 팀보다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4강 앞둔 데샹의 인정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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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다른 팀보다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4강 앞둔 데샹의 인정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스페인”

인터풋볼 2026-07-15 00:39: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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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이 스페인을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오는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프랑스는 대회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다. 이번 월드컵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를 필두로 발롱도르 수상자 우스만 뎀벨레, 마이클 올리세까지 화려한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리세는 대표팀에서 오랫동안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앙투안 그리즈만의 빈자리를 성공적으로 메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뛰어난 기술과 창의적인 패스를 보여주며 프랑스 공격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스페인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라민 야말과 페드리, 파우 쿠바르시 등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뤘고, 공격력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수비력까지 선보이며 준결승에 올랐다.

특히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 동점골을 내주기 전까지 649분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 등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 7경기에서 단 한 골만 허용하며 공수 양면에서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과시했다.

데샹 감독은 대회 초반부터 스페인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해왔다. 프랑스의 첫 경기였던 세네갈전을 앞두고 그는 “프랑스가 다른 팀들보다 더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스페인이다. 그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준결승을 앞두고도 생각은 달라지지 않았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스페인이 여전히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보느냐는 스페인 기자의 질문에 데샹 감독은 “그렇다. 내가 앞서 했던 말을 다시 확인한다”고 답했다.

이어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과 스페인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데 라 푸엔테 감독 역시 스페인에서 자신들이 어떤 기대를 받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의 수비력에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데샹 감독은 “스페인은 이번 대회 7경기에서 단 한 골만 내줬다. 데 라 푸엔테 감독과 나 모두 수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수비적인 경기보다는 화려한 공방전을 예상했다. 그는 “두 팀 모두 공격진에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선수들의 공격적인 능력을 고려하면 매우 화려하고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프랑스 역시 3회 연속 월드컵 결승 진출에 도전할 만큼 강력한 전력을 갖췄지만, 데샹 감독은 상대인 스페인에 우승 후보라는 타이틀을 넘겼다. 두 우승 후보 가운데 어느 팀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쥘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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