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철, 경추 디스크 수술→오랜 시간 지병 앓던 중 별세…2주기 맞았다 [RE: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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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현철, 경추 디스크 수술→오랜 시간 지병 앓던 중 별세…2주기 맞았다 [RE:멤버]

TV리포트 2026-07-14 21:40:03 신고

[TV리포트=김도현 기자] 대한민국 트로트 전성기를 이끈 국민가수 고(故) 현철(본명 강상수)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년이 흘렀다.

고인은 오랜 투병 생활 끝에 지난 2024년 7월 15일,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당시 그는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이후 인지 기능 저하 등 건강 악화로 오랜 기간 요양 생활을 이어왔으나 끝내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42년생인 고 현철은 지난 1969년 27세의 나이에 곡 ‘무정한 그대’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내 마음 별과 같이’, ‘봉선화 연정’, ‘사랑은 나비인가봐’, ‘사랑의 이름표’,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등 발표하는 곡마다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고인은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꼽히며 1980년대 부터 1990년대 한국 가요계의 황금기를 구가했다. 당시 비보를 접한 설운도는 “밤에 갑작스러운 소식을 듣고 잠이 안 오더라”며 “가슴 아프다. 존경이 가는 선배다. 영원히 가요계 발자취에 남을 것”이라고 애도의 뜻을 표한 바 있다.

고인의 장례는 대중음악계에 남긴 큰 족적을 기려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엄수됐다. 이는 특정 협회의 이름을 달지 않고 진행된 첫 번째 대한민국가수장으로 기록되며, 장례식에는 수많은 동료 가수들과 팬들의 애도가 이어진 바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은 고인의 히트곡 특집으로 편성돼 후배 가수들이 뜻깊은 헌정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KBS1 ‘가요무대’, KBS ‘1989 가요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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