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는 1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의 가격 인상이 2026 회계연도 3분기 주당순이익(EPS)을 2~4%, 2027 회계연도 EPS 추정치를 약 1% 상향 조정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시장에서는 아직 이러한 호재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시장은 가격 인상이 애플의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에 점점 더 주목하고 있다”며, 가격 상승이 곧 수익력 강화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이폰 구매자들이 가격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비탄력적인 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다며, 가격이 인상되더라도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이탈할 가능성이 낮아 이번 인상분은 순수하게 마진과 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모건 스탠리는 진단했다.
또한 모건 스탠리는 경쟁사들의 공급난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줄어들었다는 점도 애플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독자적인 공급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아이폰 생산 계획은 큰 변화가 없으며, 이는 9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수요가 여전히 견고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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