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란과 준준결승…1999년 이후 27년 만의 우승 도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배규선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2026 U-18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D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14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 우위안허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일본과 경기에서 세트 점수 0-3(17-25 23-25 20-25)으로 패했다.
호주에 3-0, 사우디아라비아에 3-0으로 승리한 한국은 조별리그 성적 2승 1패로 일본(3승)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한국은 16일 오후 2시 B조 1위인 강호 이란과 준준결승을 치른다.
대표팀은 1999년 이후 27년 만의 대회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2017년과 2018년엔 준우승하고 2022년엔 4위, 직전 2024년에는 5위에 그쳤다.
대표팀은 1세트 8-11에서 방서호(제천산업고)의 공격 범실로 한 점을 내준 뒤 팀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2세트에선 14-12로 앞서다가 다시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6연속 실점했다.
그러나 한국은 침착하게 추격했고, 20-21에서 강경민(순천제일고)의 강한 대각 공격으로 득점해 21-2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대표팀은 21-22에서 공격 범실로 실점해 두 점 차가 됐고,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면서 2세트마저 내줬다.
한국은 3세트에서도 흐름을 잡지 못하며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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