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극장가를 휩쓸었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1주년을 맞이해 재개봉한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중 한 장면 / 유튜브 'AniplusTV'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에 맞서는 귀살대원들이 혈귀 우두머리 키부츠지 키잔을 잡기 위해 본거지 '무한성'으로 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3부작 제작이 예고된 '귀멸의 칼날' 최종화의 첫 번째 작품으로 작년 8월 개봉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지난해 8월 22일 국내에서 개봉한 뒤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여름 극장가를 휩쓸었다. 지난해 581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역대 최고 성적이다.
올해 3월에는 새로운 특수관 포맷인 스크린X(SCREENX)와 더욱 업그레이드된 포디엑스(4DX), 아이맥스(IMAX) 버전으로 CGV에서 단독 재개봉했다. 이에 11만 183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1주년 기념 특별 상영은 관객 대상 현장 특전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8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역대급 기록 세우는 '귀멸의 칼날'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포스터 / 애니맥스 코리아
그중에서도 애니메이션 극장판 3부작으로 기획된 '무한성편'은 원작의 모든 갈등과 서사가 폭발하는 '최종 국면' 에피소드다. 모든 혈귀의 시조이자 절대악인 '키부츠지 무잔'을 처단하기 위해, 귀살대의 정예 멤버인 '주(柱)'들과 탄지로 일행이 무잔의 본거지인 기괴한 공간 '무한성'에 침투하며 벌어지는 전면전을 다룬다. 공간이 왜곡되고 사방이 뒤바뀌는 무한성을 배경으로 상현 혈귀들과 귀살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사투는 원작 만화 독자들 사이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하이라이트 구간이다.
가장 먼저 스크린을 채운 것은 어린 시절 혈귀에게 부모와 언니 '카나에'를 잃고 오직 복수만을 위해 살아온 충주(蟲柱) 코쵸우 시노부의 처절한 싸움이었다. 그녀는 마침내 언니를 죽음에 이르게 한 원수이자 상현 2의 혈귀인 '도우마'와 마주하게 된다. 시노부는 온 힘을 다해 맞섰으나 결국 도우마를 쓰러뜨리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처절했던 1장의 사투에 이어, 시노부의 의지를 이어받은 제자 츠유리 카나오가 도우마와 본격적인 대결을 펼쳐나가는 모습은 향후 공개될 2편에서 그려질 예정이다.
이렇게 1장에는 크게 세 파트로 대결이 진행된다. 대결이 펼쳐지는 장소인 '무한성'은 특히 스케일이 큰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8월 3부작 중 첫 장이 개봉했을 당시, 유포터블(ufotable) 제작사 특유의 경이로운 3D 그래픽 연출과 격렬한 액션 작화가 극대화되며 평단과 관객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개봉과 동시에 흥행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고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몰입감을 극대화한 IMAX, 4DX, SCREENX 등 특수관 재상영에서도 관객들의 n차 관람이 이어지며 장기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8월에 찾아오는 1주년 특별 상영은 대형 스크린과 최적화된 사운드로 무한성의 처절한 텐션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다. 현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한정판 굿즈 및 특전 증정 행사도 예고되어 있어, 작품의 세계관을 깊이 즐기는 코어 팬덤의 발걸음이 재차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재개봉은 향후 공개될 '무한성편 제2장'의 본격적인 전개를 앞두고, 전작의 전율을 복기하려는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탄지로의 성장과 귀살대의 마지막 결전이 주는 묵직한 감동이 이번 재개봉을 통해 극장가에 어떤 흥행 바람을 다시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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