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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은 지난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불과 2주도 채 지나지 않아 메이저 대회 2연승을 달성하며 최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다가 올 시즌 첫 번째와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과 US 여자오픈을 제패했고, 유해란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골프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에 두 선수가 각각 메이저 대회 2승씩을 거두는 새로운 기록도 탄생했다.
시즌 5개 메이저 대회 성적을 종합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에서는 코다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이 상은 각 메이저 대회에서 공동 순위를 포함한 ‘톱10’ 선수들에게 포인트를 부여하며, 최종 수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메이저 대회에서 최소 1승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코다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공동 8위로 추가 포인트 6점을 획득해 유해란보다 앞선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유해란은 US 여자오픈에는 출전하지 않았고,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12위에 그쳐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코다와 유해란은 오는 30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50회 AIG 여자오픈에서 시즌 세 번째 메이저 우승과 함께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에 도전한다.
2026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자는 AIG 여자오픈 종료 후 확정되며, 11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기간 열리는 롤렉스 LPGA 어워즈에서 공식 시상될 예정이다.
유해란은 최근 눈부신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 LPGA 투어에서 코다와 함께 확실한 양강 구도를 구축했다. 주요 개인 타이틀 부문에서도 대부분 코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하는 레이스 투 CME 글로브에서는 2252.798점으로 1위 코다(3412.625점)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152점으로 코다(225점)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평균 타수 역시 코다가 68.68타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유해란은 69.40타로 2위에 자리했다. 공식 시상 부문은 아니지만 중요한 지표인 상금랭킹에서도 유해란은 올해 416만 7471 달러(약 62억 2000만 원)를 벌어 568만 924 달러(약 84억 8000만 원)를 기록한 코다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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