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한국지엠(GM) 노조가 오는 15∼16일 이틀간 부분 파업에 나선다.
14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이날 오후 14차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15∼16일 전반조와 후반조, 주간조는 각각 하루 4시간씩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노조는 또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15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총파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안규백 한국GM지부장은 "기존 모습과 다른 변화 모습을 잠시나마 기대했던 마음이 너무나 참담하다"며 "사측은 노조의 요구안에 대해 포괄적이고 명확한 제시안이 마련되면 교섭을 요청하라"고 밝혔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6일 노사 간 입장차가 크다며 쟁의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고, 앞서 쟁의권을 확보한 노조는 전날부터 조기 출근과 잔업, 특근을 거부하며 사측을 압박해왔다.
노조는 조합원 1인당 약 3천만원의 성과급 지급과 월 기본급 14만9천600원 인상, 신규 차종 배정 계획 제시 등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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