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이 故 서희원의 유산 약 1200억원에 대한 상속 포기를 아직 법적으로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 주 양측 변호사가 참석하는 공식 조정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포기 선언과 현실의 간극
구준엽은 앞서 입장문을 통해 서희원의 두 자녀를 위해 자신의 상속 지분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까지 법적 절차는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특히 서희원이 생전 거주하던 대저택 관련 상속 포기 서명은 구준엽이 자발적으로 결정한 것이 아니라, 서희원 모친의 직접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법률에 따르면 서희원의 유산은 두 자녀와 구준엽이 각각 3분의 1씩 상속받도록 돼 있다.
막대한 유산과 법적 다툼의 배경
서희원의 유산에는 약 88억6000만원 상당의 국립미술관 부지와 약 160억4000만원대 펜트하우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서희원의 전남편 왕샤오페이는 두 자녀의 법적 권익 보호를 위해 법원에 특별대리인 지정을 신청한 상태다.
서희원은 지난 2025년 2월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첫 인연을 맺었다가 헤어진 뒤, 서희원의 이혼 후인 2021년 재회해 2022년 결혼했다.
이번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자녀를 위한다면 빨리 마무리해 주는 게 맞다", "포기 선언이 말뿐이 아니길 바란다"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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