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국내 유일 '라 리스트 호텔 2026'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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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국내 유일 '라 리스트 호텔 2026' 3관왕

마리끌레르 2026-07-14 15:49:56 신고

파라다이스시티와 아트파라디소가 글로벌 호텔 평가 플랫폼 ‘La Liste Hotels 2026’ 세계 1,000대 호텔 동시 선정되며 국내 유일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아트파라디소는 전 세계 단 6곳에만 수여된 디자인 특별상까지 거머쥐며 예술과 건축, 호스피탈리티를 아우르는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 PARADISE

호텔을 평가하는 기준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객실의 크기나 서비스만으로는 호텔을 평가하기 어려운 시대죠. 공간이 어떤 경험을 제공하는지, 건축과 디자인은 얼마나 독창적인지, 그리고 그 호텔만의 정체성이 얼마나 분명한지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파라다이스시티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는데요. 파라다이스시티와 부티크 럭셔리 호텔 아트파라디소가 글로벌 호텔 평가 플랫폼 ‘La Liste Top 1,000 World’s Best Hotels 2026’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이죠. 여기에 아트파라디소는 ‘Style & Design Hotel Award 2026’까지 수상하며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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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단 6곳만 받은 디자인 특별상

이번 수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단연 아트파라디소인데요. 아트파라디소는 올해 처음으로 세계 1,000대 호텔 명단에 진입한 동시에 ‘Style & Design Hotel Award 2026’를 수상했습니다. 이 특별상은 뛰어난 디자인과 건축적 완성도를 갖춘 신규 오픈 또는 리노베이션 호텔에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전 세계에서 단 6개 호텔만 선정됐습니다. 한국 호텔 가운데서는 아트파라디소가 유일하죠. 함께 이름을 올린 호텔들도 화려합니다. 런던의 더 에모리(The Emory), 구마 겐고가 설계한 카펠라 교토(Capella Kyoto), 만다린 오리엔탈 첸먼 베이징(Mandarin Oriental Qianmen Beijing) 등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들과 같은 리스트에 포함됐죠. 글로벌 건축과 디자인 프로젝트를 대표하는 호텔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이번 선정의 무게감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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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호텔의 정체성이 되다

글로벌 호텔 평가 플랫폼 ‘La Liste’가 높게 평가한 요소는 단순히 아름다운 인테리어가 아니었습니다. 평가에서는 아트파라디소가 현대미술을 호텔 전체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로 풀어냈다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어두운 건축적 볼륨과 극적인 조명, 수준 높은 현대미술 컬렉션이 하나의 공간 경험으로 이어지며, 투숙객이 호텔을 머무는 장소가 아닌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경험하도록 설계됐다고 평가했죠. 실제로 호텔 곳곳에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품과 오브제가 자연스럽게 배치돼 있는데요. 로비를 지나 객실, 레스토랑, 복도까지 이동하는 동선 자체가 하나의 갤러리를 걷는 듯한 경험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철학은 파라다이스시티가 꾸준히 내세워온 ‘아트테인먼트 리조트(Art-tainment Resort)’라는 브랜드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건축과 휴식을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하려는 시도가 이번 국제 평가를 통해 다시 한번 인정받은 셈이죠.

 © PARA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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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호텔’을 넘어 ‘기억에 남는 공간’으로

최근 럭셔리 호텔 시장은 숙박을 넘어 경험을 판매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좋은 침대와 수준 높은 서비스는 이제 기본 조건이 됐죠. 그 위에 건축과 예술, 미식, 문화 프로그램을 어떻게 결합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지가 호텔의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차별화를 이어왔는데요. 복합 리조트라는 규모를 기반으로 호텔과 미술, 공연, 레스토랑, 쇼핑, 엔터테인먼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기능해 왔죠. 아트파라디소는 그중에서도 보다 프라이빗하고 디자인 중심적인 경험을 제안하는 공간입니다. 객실 수를 제한한 부티크 호텔의 특성과 독창적인 인테리어, 현대미술 컬렉션이 결합되면서 일반적인 럭셔리 호텔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완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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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럭셔리 호텔의 새로운 경쟁력

국내 호텔들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사례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결과는 특히 ‘디자인’이라는 영역에서 의미가 큽니다.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참여한 호텔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고, 전 세계 단 6곳만 받은 디자인 특별상을 아트파라디소가 수상했다는 사실은 한국 럭셔리 호텔이 서비스뿐 아니라 공간 기획과 예술적 완성도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죠. 호텔은 이제 단순히 하룻밤 머무는 장소가 아닙니다. 하나의 건축물이자 갤러리이며, 여행의 목적지가 되기도 하죠. 파라다이스시티와 아트파라디소의 이번 성과는 바로 그 변화하는 럭셔리 호텔의 기준을 보여주는 사례로 기억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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