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용익 부천시장이 무더위쉼터를 찾아 취약계층 보호에 나서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현장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부천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지난 13일 관내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 취약계층의 이용 환경을 살폈다. 이번 현장점검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과 이동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 시장은 한라주공1차 경로당 무더위쉼터와 상동 부천시 이동노동자쉼터를 차례로 방문해 냉방시설 가동 상태와 시설 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또 쉼터 이용 과정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고 어르신과 이동노동자들을 만나 폭염 대응과 쉼터 운영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조 시장은 폭염특보 발효 시 무더위쉼터 운영 체계와 이용자 지원 방안을 꼼꼼히 살펴보며 관계자들에게 시설 관리와 운영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고령층과 야외 근로자 등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부천시는 올여름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폭염 대응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오는 9월 말까지 관내 3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누구나 최장 7일간 이용할 수 있는 ‘양우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폭염이나 소나기 등에 대비해 시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일부터는 중앙공원과 부천역 마루광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4곳에 ‘AI 생수 냉장고’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무료 생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폭염 취약 시간대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도 생수를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한 시설 운영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더위쉼터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경로당 냉방시설이 정말 큰 도움이 된다”며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불편한 점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동노동자 역시 “배달과 대리운전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직종 특성상 잠시라도 쉴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한데 쉼터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폭염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난인 만큼 무더위쉼터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힘쓰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여름나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쉼터 운영 확대와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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