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객선·외항선·요트 중점 관리…수중 드론 등 활용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해상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하반기 해양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선박을 이용한 마약류 밀반입 시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속초해경은 국제여객선과 외항선, 요트 등 외국을 오가는 선박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수중 드론을 활용한 배 밑바닥 검사와 첩보 수집 활동을 확대하고, 마약 탐지 장비인 이온스캐너를 적극 활용한다.
또 관세청과 검찰, 국가정보원 등 관계기관과 공조 체계를 강화해 해상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항·포구와 여객항, 선박 출입국 현장 등을 중심으로 불법 마약류 유통과 투약, 밀반입 행위 전반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신정훈 속초해경 수사과장은 "해상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 수법이 갈수록 조직화·지능화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이온스캐너 등 마약 탐지 장비를 활용해 해양 마약류 범죄를 철저히 차단하겠다"며 "마약류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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