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미리 보는 결승전' 앞둔 데샹 감독 "역대급 스펙터클한 맞대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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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미리 보는 결승전' 앞둔 데샹 감독 "역대급 스펙터클한 맞대결 될 것"

일간스포츠 2026-07-14 15:2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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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스페인이 15일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4강전을 벌인다. 프랑스 에이스 음바페(왼쪽)와 스페인 야말. 사진=ESPN SNS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4강전을 앞두고 역사에 남을 화려한 난타전을 예고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간) 스페인과의 대회 4강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한 데샹 감독의 발언을 조명했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오는 15일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대회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툰다.

매체는 "데샹 감독은 프랑스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에 대한 답변을 유쾌하게 피하는 대신, 상대인 스페인의 완벽한 밸런스에 찬사를 보내며 이번 4강전이 스펙터클한 경기가 될 것임을 전망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데샹 감독은 상대 스페인의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스페인은 공수 양면에서 매우 뛰어난 팀이며 이번 대회에서 단 1실점만을 내줬다. 두 팀 모두 공격 퀄리티가 엄청나기 때문에 화려하고 볼거리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거"라고 말했다. 이어 "카보베르데전의 0-0 무승부는 잊어야 하며, 스페인은 나머지 경기들을 통해 자신들이 왜 우승 후보인지를 완벽히 증명해 냈다"라고 치켜세웠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매치업을 두고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는 평이 나온다. 이날 ESPN도 "프랑스는 대회 출전국 중 압도적인 골 득실차(+2.3)를 기록 중이며, 경기당 평균 2.7골을 쏟아붓는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동시에 "반면 스페인은 6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허용하고 경기당 피슈팅을 5.8회로 통제하는 등 대회 최고 수준의 질식 수비를 구축했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우승 후보 논쟁에 선을 그으며 결연한 태도를 보였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대회 전부터 우승 후보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승부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해 왔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메이저 대회 결승전에서나 볼 수 있는 엄청난 팀들의 맞대결이라는 사실뿐"이라고 짚었다. 이어 "외부에서 우리를 어떻게 평가하든 개의치 않으며, 우리가 지닌 유일한 압박감은 오직 조국과 팬들을 향한 책임감뿐"이라고 다짐했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4강전 승자는 잉글랜드-아르헨티나 경기의 승자와 대망의 월드컵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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