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마르케즈(두카티)가 작센링 모토GP 역대 최고 랩 타임을 작성하며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마르크는 독일 작센링(길이 3.671km)에서 열린 2026 모토GP 제11전 독일 그랑프리 예선 Q2를 1분19초041을 기록으로 주파하며 코스 레코드를 경신했다. 알렉스 마르케즈(그레시니)가 1분19초102로 2위를 해 형제 라이더가 프런트 로를 확보했다. 1분19초188의 파비오 디 지안난토니오(VR46)가 3위를 해 두카티가 프런트 로를 독점했다.
Q1은 1분19초753의 프란체스코 바냐이아(두카티)가 가장 빨랐다. 파비오 콰르타라로(야마하)가 1분19초864로 2위를 해 Q2에 합류했다.
Q2 초반은 지안난토니오가 1분19초512로 타겟 타임을 만들었다. 라울 페르난데스(트랙하우스)가 1분19초262로 1위가 됐다. 세션 중반 이후에는 페르난데스와 지안난토니오가 차례로 잠정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오구라 아이(트랙하우스)도 상위권에 합류했다. 이 과정에서 마르크는 한때 4위까지 밀렸다.
그러나 마지막 어택에서 승부가 갈렸다. 마르크는 첫 세 구간에서 잇달아 빠른 기록을 작성한 뒤 마지막 구간까지 완벽하게 연결하며 1분19초041을 찍었다. 작센링 모토GP 역대 최고 랩 타임과 함께 폴포지션을 확정하는 순간이었다.
알렉스도 마지막 어택에서 2위로 올라섰고 지안난토니오가 3위로 예선을 마쳤다. 페르난데스와 오구라는 각각 4위와 5위, 콰르타라로는 6위를 해 야마하 진영에서 가장 좋은 예선 성적을 거뒀다.
프랑코 모르비델리(VR46), 마르코 베체키(아프릴리아), 챔피언십 선두 호르헤 마틴(아프릴리아), 페드로 아코스타(레드불 KTM), 바냐이아, 잭 밀러(프라막) 등의 순으로 Q2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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