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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순회 건강검진은 전문 검진기관이 전국 약 300개 택배 서브터미널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진은 오는 8월 말까지 이어진다. 검진 항목은 뇌심혈관계 질환과 혈액, 고혈압, 간암 검사 등 60여개 기본 항목으로 구성됐다. 관절염을 진단하는 류머티즘 검사와 감기·폐렴 등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C반응성단백(CRP) 검사도 포함됐다.
올해부터는 부정맥과 심부전, 급성심근경색, 판막질환 등 주요 심장질환 4종을 분석하는 심전도 AI 검사를 추가했다. 2000만개가 넘는 심전도 데이터와 파형을 학습한 AI가 심전도 결과를 분석해 질환 위험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AI 판독 과정에서 기존 검사상 정상으로 분류된 1361명 가운데 35명이 고위험군으로 추가 확인됐다.
CJ대한통운은 2013년 택배기사 건강검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올해까지 14년째 검진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택배기사가 병원을 별도로 방문하지 않아도 검진받을 수 있도록 현장 방문 방식을 운영하고 주말과 야간에도 제휴 병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난해 택배기사 대상 건강검진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5점 만점에서 4.61점이 나왔고 수검률도 82%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택배기사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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