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데르송을 영입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메디컬 테스트 문제로 계약이 결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올여름 에데르송 영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비록 처음 제시된 가격과 조건보다 낮은 가격에 계약이 진행되겠지만, 이적시장 후반에 에데르송 영입을 다시 추진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데르송은 아탈란타 소속의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다. 카세미루의 이탈과 마누엘 우가르테의 부상으로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해진 맨유가 영입 타깃으로 삼았고, 시즌 종료 직후 빠르게 모든 합의를 마쳤다. 공식 발표만 남겨두고 있는 분위기였는데, 메디컬 테스트로 인해 계속 지연됐다. 끝내 이적이 무산됐다.
에데르송 영입에 실패한 맨유는 발 빠르게 움직였다. 첼시로부터 안드레이 산투스를 영입했다. 맨유는 1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산투스가 선수 등록 절차를 거쳐 구단에 합류했음을 기쁘게 밝힌다"며 "그는 2031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추가 영입을 앞두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벨기에의 월드컵 탈락 이후, 맨유가 애스턴 빌라의 유리 틸레만스를 3천6백만 파운드(약 720억 원)에 영입하기 위한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여전히 에데르송을 영입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매체는 "지난주 에데르송에 대한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맨유는 현재 합의된 조건으로는 이적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맨유는 선수와 그의 가족에게 깊은 동정을 표하 고 있다"면서 "이적시장 상황에 따라 마감 전에 다시 에데르송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산투스가 에데르송의 대체 선수로 영입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우가르테의 장기간 결장과 틸레만스의 합류를 고려했을 때, 현재 맨유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설 수 있는 선수는 코비 마이누, 산투스, 틸레만스로 총 3명이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데 3명으로 시즌을 보내기엔 무리가 있다. 추가 영입이 필요할 것이다. 그 주인공이 에데르송이 될지, 새로운 이름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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