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닐이 혈액암 완치 판정 공개 3달 만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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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닐이 혈액암 완치 판정 공개 3달 만에 세상을 떠났다

엘르 2026-07-13 23:29:24 신고

영화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앨런 그랜트 박사로 잘 알려진 샘 닐이 78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습니다. 투병 중이던 지난해까지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언테임드〉를 공개하며 활동했던 고인이었는데요. 불과 세 달 전 3기 혈액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스크린 복귀를 계획하던 도중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배우 샘 닐

배우 샘 닐


13일(현지시각) 유족은 샘 닐이 호주 시드니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습니다. 알려진 것처럼 샘 닐은 2022년부터 3기 혈관면역모세포성 T세포 림프종 진단을 받고 줄곧 항암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투병 중에는 "앞으로 10년, 20년은 더 살고 싶다"며 삶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올 4월 호주 매체 '7News'에 "몸에 암세포가 하나도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며 반가운 소식을 알렸고요. 이처럼 병마는 사라졌지만, 유족의 성명대로 이별은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것이었습니다.


영화 〈쥬라기 공원〉

영화 〈쥬라기 공원〉


샘 닐은 1947년 북아일랜드에서 태어나 1954년부터 아버지의 고향인 뉴질랜드로 가서 살았습니다. 20대 초반부터 연극 무대에 오르며 배우로 데뷔했죠. 그리고 스티븐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 고생물학자인 앨런 그랜트 캐릭터를 맡아 글로벌 프랜차이즈 스타로 등극했습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150여 편의 작품에서 극을 이끄는 배역들을 맡아 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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