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 "올해 흑자 전환 기대"...투자의견 상향-골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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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오, "올해 흑자 전환 기대"...투자의견 상향-골드만

이데일리 2026-07-13 23:27:31 신고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골드만삭스는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IO)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신형 플래그십 SUV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이 소식에 1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1분 기준 니오의 주가는 전일대비 2.62% 오른 4.91달러에 거래 중이다.

골드만삭스는 니오의 고급 전기 SUV인 ES8과 ES9의 판매 호조가 수익성과 잉여현금흐름(FCF)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를 7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현재가 대비 약 46%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월가에서는 니오가 2026년 영업이익 기준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니오는 2025년 약 11억 달러의 영업손실이 예상되지만, 2026년에는 흑자 전환에 근접하고 2027년에는 약 4억4,3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니오 역사상 첫 연간 영업흑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가파른 매출 성장이 꼽힌다. 월가는 니오의 매출이 2025년 127억 달러에서 2027년 240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자의견 상향 이후 니오에 대한 월가의 시각도 비교적 우호적이다. 현재 니오를 커버하는 애널리스트 가운데 약 78%가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S&P500 기업들의 평균 매수 의견 비율인 55~6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니오 주가는 올해 들어 약 6% 하락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데다 전기차 업계 전반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 확보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골드만삭스는 신차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경우 니오가 현재 저평가 상태에서 재평가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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