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26 독일 K-콘텐츠 체험관'을 운영하였으며, 이에 현지 팬과 소비자 1000여 명이 몰렸다. 이번 행사는 K-웹툰, 웹소설, 캐릭터 IP에 대한 현지 수요를 반영하여 마련되었으며, 기존에 K-팝과 드라마 중심이던 한류 소비가 IP 기반의 소비재 영역으로 확장되는 추세를 명확히 보여주었다.
유럽의 주요 만화 시장 중 하나인 독일은 최근 디지털 웹툰과 한국식 웹툰 단행본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체험관 현장에는 웹툰과 캐릭터 세계관을 살린 전시, 포토존, 굿즈 및 식음료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 기업인 아트박스는 자체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현지 아동복지시설에 학용품 세트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했다.
코트라의 '2026 서비스거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K-콘텐츠를 소비재 수출로 연결하며 팬덤 기반의 반복 구매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었다. 코트라 유럽지역본부는 K-콘텐츠가 보수적인 유럽 문화시장에서 굿즈와 리테일 등 소비재 수출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앞으로 유럽 무역관을 전진기지로 삼아 국내 유망 기업들의 현지 안착을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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