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덱커 아웃도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110달러에서 1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23%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이 소식에 1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분 기준 덱커 아웃도어의 주가는 전일대비 3.66% 오른 109.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블레이크 앤더슨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향후 12개월 이상을 바라볼 때 호카의 제품 혁신 성공 여부에 따라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초기 신호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호카가 퍼포먼스 러닝 시장을 세분화하는 동시에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자매 브랜드인 어그(UGG)의 성공 경험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커스 아웃도어 주가는 지난 1년간 약 4%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가 21% 급등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부진한 성과다. 시장에서는 최근 몇 년간 호카의 제품 혁신 속도가 둔화되면서 성장세가 주춤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회사는 최근 호카 제품군 확대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존 모델보다 전문 러너를 겨냥한 신제품 클리프턴 프로(Clifton Pro)를 출시하며 퍼포먼스 러닝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앤더슨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클리프턴 프로 출시를 기점으로 본격화된 제품 세분화 전략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향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 성장을 이끌 핵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시장의 예상보다 어그 브랜드의 수요도 견조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호카뿐 아니라 어그 역시 데커스 아웃도어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월가의 시각도 대체로 우호적이다. LSEG 집계에 따르면 데커스 아웃도어를 분석하는 27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13명이 매수 또는 적극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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