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바이오젠의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90달러에서 235달러로 올렸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18%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니엘 브릴 트루이스트 애널리스트는 “바이오젠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다음 주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AAIC)에서 공개될 예정인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디라네르센(Diranersen)의 차별화된 임상 2상 데이터와 향후 주요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둔 매력적인 위험 대비 보상 구조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젠은 오는 14일 AAIC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한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기반 후보물질인 디라네르센의 임상 2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브릴 애널리스트는 “AAIC의 엄격한 정보 공개 제한 정책으로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경영진의 발언 분위기는 매우 긍정적으로 읽혔다”며 “회사가 이미 임상 3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데이터의 설득력이 상당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트루이스트는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신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펠자르타맙(Felzartamab)을 꼽았다. 회사는 해당 약물이 향후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이어갈 경우 매출 확대와 주가 상승을 동시에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펠자르타맙의 항체매개 거부반응(AMR) 적응증에 대한 임상 3상 결과는 2027년 중반 발표될 예정이며, 현재까지의 임상 2상 데이터는 상업화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월가 전반의 시각도 우호적이다. LSEG 집계에 따르면 바이오젠을 분석하는 38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23명이 매수 또는 적극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 바이오젠의 주가는 전일대비 1.42% 오른 201.97달러에 거래 중이다. 바이오젠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약 13% 상승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