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목표주가를 40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약 14%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이 소식에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64% 오른 356.34달러에 거래 중이다.
리처드 셰인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동종업계 대비 다소 높은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지만, 수익 구조의 방어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정당화될 수 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고 소비 환경이 불균형한 상황에서 소비자 금융업계 내 가장 안정적인 고객군에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JP모건에 따르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2027년 말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7.4배로 추정된다. 이는 캐피털 원 파이낸셜(COF)의 예상 PER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JP모건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고소득층 고객 중심의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회사 주가는 최근 3개월 동안 약 8%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이란과의 휴전 기조를 철회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셰인 애널리스트는 “‘일시적 휴전일 뿐 진정한 평화는 아니다’라는 1분기 전망이 다시 현실화되고 있다”며 “에너지 가격 급등 가능성이 재부각될 경우 저소득·중산층 소비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지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고소득 고객층은 이러한 충격에 상대적으로 덜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9월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최근 5거래일 동안 9% 이상 상승한 배럴당 78.6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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