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A WEC 제4전 상파울루 6시간 Review-BMW] #15호차 시즌 2승, 토요타 5점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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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A WEC 제4전 상파울루 6시간 Review-BMW] #15호차 시즌 2승, 토요타 5점 차 추격

오토레이싱 2026-07-13 20:28: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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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 팀 WRT가 2026 FIA WEC 제4전 롤렉스 상파울루 6시간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5호차 BMW M 하이브리드 V8은 경기 막판 페라리와 캐딜락의 추격을 뿌리쳤고, BMW M 모터스포츠는 제조사 챔피언십 1위 토요타와의 차이를 5점으로 좁혔다.

#15호차 BMW M 하이브리드 V8이 페라리와 캐딜락의 추격을 뿌리치고 체커기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BMW
#15호차 BMW M 하이브리드 V8이 페라리와 캐딜락의 추격을 뿌리치고 체커기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BMW

케빈 마그누센·라파엘레 마르치엘로·드리스 반투르가 함께한 #15호차 BMW는 12일 브라질 인터라고스 서킷(4.309km)에서 열린 결선에서 242랩을 6시간00분26초462에 주파하며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51호차 페라리를 2.254초, #12호차 캐딜락을 6.687초 차로 따돌렸다.

4그리드에서 출발한 마그누센은 초반부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11랩째 페라두라 코너에서 얼 밤버의 #38호차 캐딜락을 제치고 2위로 도약한 뒤 윌 스티븐스의 #12호차를 압박했다. 첫 피트스톱은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12호차 오른쪽 앞바퀴 너트 문제로 시간을 잃으면서 #15호차가 정상적인 피트 주기를 기준으로 실질적인 우위를 확보했다.

마르치엘로는 경기 중반 다른 피트 전략을 펼친 #35호차 알핀을 추격하며 선두권 흐름을 이어갔다. 4번 코너에서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를 추월한 뒤 코스를 벗어나 자리를 다시 내주기도 했지만 꾸준한 속도로 마지막 주자인 반투르에게 우승 가능한 위치를 넘겼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반투르는 마지막 두 스틴트를 맡아 선두를 지켰다. 경기 막판 #51호차와 #12호차가 빠르게 접근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피니시 라인까지 주도권을 유지했다. 세 드라이버는 #15호차 드라이버로 FIA WEC 첫 우승을 합작했다.

#15호차 BMW M 하이브리드 V8이 페라리와 캐딜락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했다. 사진=BMW
#15호차 BMW M 하이브리드 V8이 페라리와 캐딜락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했다. 사진=BMW

이에 따라 BMW M 팀 WRT는 스파-프랑코르샹 6시간 원투 피니시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추가했다. 이 결과 BMW M 모터스포츠는 제조사 챔피언십에서 127점을 확보해 선두 토요타를 5점 차로 추격했다.

마그누센은 “BMW M 하이브리드 V8은 가장 빠른 머신 가운데 하나였고 운전하는 즐거움이 컸다”며 “전략과 피트스톱이 완벽했고 두 팀 동료도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20호차 BMW는 예선 부진을 딛고 큰 폭의 순위 상승을 이뤘다. 로빈 프라인스·르네 라스트·셸던 반더린데는 16그리드에서 출발해 10계단을 만회하며 여섯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그러나 프라인스와 안토니오 푸오코의 #50호차 페라리가 접촉한 데 따른 경기 후 페널티로 #20호차의 최종 순위는 8위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007호차 애스턴마틴 발키리와 #50호차 각각 6·7위로 올라섰다.

#15호차 BMW M 하이브리드 V8이 페라리와 캐딜락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했다. 사진=BMW
#15호차 BMW M 하이브리드 V8이 페라리와 캐딜락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했다. 사진=BMW

페널티에도 프라인스와 라스트는 75점으로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다만 #20호차는 강한 추격을 펼치고도 자매 머신인 #15호차의 속도에는 미치지 못해 후반기 개선 과제를 남겼다.

라스트는 “마지막 그리드에서 출발해 많은 순위를 만회한 것은 만족스럽다”면서도 “#15호차와 같은 페이스를 내지 못한 이유는 분석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LMGT3에서도 BMW가 포디엄을 추가했다. 댄 하퍼·파커 톰프슨·앤서니 매킨토시가 나선 #69호차 팀 WRT BMW M4 GT3 에보는 4그리드에서 출발해 클래스 2위를 했다. 시즌 개막전 이몰라 우승 이후 두 번째 포디엄이다.

#69호차는 낮아진 기온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후반으로 갈수록 경쟁력을 높였다. 반면 아우구스토 파푸스·션 겔라엘·대런 렁이 함께한 #32호차 BMW M4 GT3 에보는 12위로 결선을 마쳤다.

2026 FIA WEC 제4전 상파울루 6시간. 사진=BMW
2026 FIA WEC 제4전 상파울루 6시간. 사진=BMW

안드레아스 루스 BMW M 모터스포츠 총괄은 “#15호차 드라이버와 팀이 완벽한 경기를 펼쳤고 #20호차도 어려운 예선을 딛고 많은 순위를 만회했다”며 “LMGT3 포디엄까지 더해져 성공적인 주말이 됐다”고 밝혔다.

2026 FIA WEC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에서 제5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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