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오리올 로메우가 J리그에 진출했다.
아비스파 후쿠오카는 1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메우가 영입됐고 14일 미야자키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로메우가 J리그로 온다. 1991년생 로메우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수비형 미드필더다. 유망주 시절부터 중원의 차세대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1군에서는 확실한 입지를 확보하지 못했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에서는 주로 로테이션 자원에 머물렀고, 이후 발렌시아와 슈투트가르트에서 임대 생활을 거친 뒤 2015년 사우샘프턴으로 완전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정착했다.
사우샘프턴에서는 오랜 기간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중원의 중심을 맡았다. 안정적인 패스와 넓은 활동 반경,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수비 밸런스를 책임졌고, 기동력의 약점은 왕성한 활동량과 몸싸움 능력으로 보완했다.
7시즌 동안 핵심 선수로 활약한 그는 이후 지로나로 이적해 스페인 라리가 33경기에 출전하며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활약을 높이 평가한 바르셀로나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로메우를 데려왔다.
친정 바르셀로나에 돌아온 로메우는 제 기량을 선보이지 못했고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자 지로나로 임대를 갔다. 지로나 임대를 마치고 바르셀로나 잔류 대신 사우샘프턴으로 이적을 택했다. 7년 동안 뛰던 팀으로 3년 만에 돌아왔다. 사우샘프턴은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었는데 1시즌만 머물렀고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만 34살이 된 로메우는 놀랍게도 J리그행을 택했다. 행선지는 후쿠오카였다. 후쿠오카는 J1리그 팀으로 2025시즌 12위에 위치했다. 일본에서 로메우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벌써 관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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