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국내 최대 AI 데이터센터 구축 '속도'. 연내 합작법인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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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국내 최대 AI 데이터센터 구축 '속도'. 연내 합작법인 설립 추진

M투데이 2026-07-13 16:45: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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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리플렉션 AI(Reflection AI)와 손잡고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속도를 낸다.
신세계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리플렉션 AI(Reflection AI)와 손잡고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속도를 낸다.

 

[엠투데이 이상원기자] 신세계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리플렉션 AI(Reflection AI)와 손잡고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올해 안에 합작법인(JV) 설립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부지 선정과 투자 유치 등 단계별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이 리플렉션 AI와 추진하는 AI 데이터 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전력 용량 250MW급 규모로, 사업은 전력 용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데이터 센터는 완공되면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이거나 계획된 AI 데이터센터를 뛰어넘는 규모가 될 전망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그룹 내 별도 조직을 통해 금년 내 출범을 목표로 합작사 설립을 위한 작업을 진 행 중"이라고 말했다. 

리플렉션 AI도  신세계와 함께 구축하는 데이터센터에 탑재될 GPU를 엔비디아로부터 공급받기로 하는 등 합작사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는 단순한 데이터센터를 넘어 클라우드 서비스와 맞춤형 AI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풀 스택(Full-Stack) AI 팩토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AI 클라우드 사업자로 성장하는 동시에 국가 AI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리플렉션 AI는 구글 딥마인드 출신인 미샤 라스킨 CEO와 알파고 개발에 참여한 이오안니스 안톤글루 CTO 등이 설립한 AI 스타트업으로, 미국 내 대표적인 '오픈 웨이트(Open Weight) AI 모델' 개발 기업으로 꼽힌다.

오픈 웨이트 AI 모델은 폐쇄형 모델과 달리 사용자가 모델을 직접 수정·활용할 수 있고 데이터를 독립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데이터 주권 확보에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소버린 AI'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세계는 AI 데이터센터를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한편 기존 유통사업과의 시너지도 강화할 계획이다.

그룹이 보유한 방대한 고객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부터 결제·배송까지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재고 관리와 물류 효율화 등 리테일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리테일 AI 풀스택(Retail AI Full-Stack)' 전략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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